[제약플라자] 오가논, 「리비알 」갱년기 치료제 설명회 등■환인제약, 일본 SUNTORY社와 계약체결
환인제약(대표 박호일·朴鎬一)이 최근 세계최초로 개발된 심부전 치료용 펩타이드 제제인 「한프주(注)」를 도입, 내년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환인은 이를 위해 일본 선토리사(SUNTORY)와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한프주는 심장에서 분비되는 체액량 및 순환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호르몬의 일종인 「α형-심방성 나트륨 이뇨 폴리펩타이드」를 함유한 것으로 선토리가 세계최초로 유전자재조합 기술에 의해 생산에 성공한 것.
이 제제는 심부전환자에 투여시 동맥·정맥의 혈관을 확장시켜 호흡곤란을 개선함과 동시에 심박출량을 증가시키며 또한 신장에도 작용 뇨량 및 뇨중 나트륨 배설을 증가시켜 심부전 증상을 개선시킨다.
또한 반감기가 매우 짧아 투여량을 신속히 조절할 수 있으며 심부전 치료시 과량의 이뇨제 투여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과 신장해 등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가논, 「리비알 」갱년기 치료제 설명회
한국오가논(대표 이브 반 토렌버그)은 최근 자사의 여성 갱년기증상 치료제 「리비알」(사진)이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유방과 자궁에 대한 부작용이 적고 성생활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오가논은 지난달 말 제품설명회를 열고 『리비알의 주성분인 티볼론이 뼈, 심장 등에서는 에스트로젠처럼 작용하지만 유방이나 자궁내부에서는 항에스트로젠으로 작용하는 조직 특이성(TISSUE SPECIFIC)을 갖고 있어 폐경기 여성들의 열성홍조, 성욕감퇴, 골다공증, 어지럼증, 우울증 등에 효과적인 반면 유방이나 자궁에 대한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버나드 멀더 오가논 아태담당 의학자문은 『리비알이 암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발휘한다』말하고 『성적 욕구가 감소하는 갱년기 여성에게 지속적으로 투여한 결과, 성욕이 상승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2000/06/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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