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은행과 증권, 카드 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상품인 'KB 플러스타 통장'과 'KB 플러스타 세이브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KB 플러스타 통장'은 하나의 통장으로 국민은행의 은행 서비스와 KB투자증권의 증권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은행 계좌와 증권계좌를 별도로 관리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한 것이다. 또 증권매수 증거금에 대해 증권매수 주문 업무처리일로부터 매수대금 출금일 전날까지 연 4%의 금리를 제공한다.
'KB 플러스타 세이브 카드'는 국민은행서 대출금리 최고 0.3%포인트 할인,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금융포인트의 개념을 확대 적용해 카드 사용실적의 최대 4%, 'KB 플러스타 통장'을 통한 주식매매수수료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고객은 적립된 포인트로 대출이자 자동납부, 통신요금 자동차감, 보험상품 보험료 자동차감 등을 할 수 있다. 증권예수금으로 전환해 주식투자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KB금융그릅은 이 카드는 소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존 카드와 달리 재테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KB 플러스타 통장'과 'KB 플러스타 세이브 카드(신용ㆍ체크)'는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KB금융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들 상품은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출시됐다"며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입맛에 딱 맞아 떨어지도록 구성된 새로운 개념의 복합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