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주가 3% 넘게 하락한 가운데 고려아연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 오후 2시10분 현재 철강업종은 전날보다 3.14%나 하락했지만 고려아연은 3.66% 상승한 3만1천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POSCO는 배당락 등으로 인해 4.12% 하락했고 동국제강(-1.44%), 풍산(-2.29%),현대하이스코(-1.32%), INI스틸(-0.73%), BNG스틸(-2.91%), 고려제강(-2.92%)등도약세이다.
특히 동부제강우선주(-5.56%)나, 대양금속(-6.04%), 대창공업(-4.11%), 휴스틸(-8.26%) , 한국특수형강(-4.87%) 등은 크게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이 알루미늄.구리.니켈 등 일부 금속제품에 수출 관세를부과하고 세금 환급 조치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고려아연의 전망도 밝다는 견해를 내놨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