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현 쥴리아나갤러리 대표가 스페인 국왕 후안 카를로스의 문화훈장을 24일 용산구 한남동 주한 스페인 대사관저에서 받았다.
박 대표는 지난 80년 강남구 청담동에 쥴리아나갤러리를 개관한 후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국제전을 기획 전시했다.
후앙 미로, 안토니 타피에스, 앤디 워홀, 솔르윗, 쟈코메티, 스컬리, 브라운 등 해외 유명작가들의 전시를 국내 유치, 선보였다. 특히 95년에는 ‘한국 미술의 해’를 기념하는 스페인의 거장 안토니 타피에스 특별전을 기획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