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홍준표 "곽승준, 자기 본연에 충실하라" 홍 원내대표 '학원 교습금지 발언' 맹비난… 박종희의원 구명 자청도 임세원기자 wh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곽승준은 자기 본연에 충실하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8일 사교육비 절감 대책으로 '오후10시 이후 학원 교습 금지, 고액과외 세무조사' 방침을 밝혀 논란을 부른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미래기획위원장은 미래 생활과 관련한 전략 수립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면 끝나는 자리"라면서 "마치 집행기관인 것처럼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얘기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혼선을 빚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다른 대통령 자문위원장은 언론에 정책을 사전 발표한 일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자문기구의 장에 불과한 사람이 언론에 함부로 얘기해 국정운영에 혼선을 초래했다"며 "앞으로 자기 분수에 충실할 것을 권고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한 박종희 한나라당 의원 구명에 나섰다. 그는 "7년간 변호사직을 폐업했는데 지난주에 변호사 재개를 신고했다"며 "박 의원의 변호사로 등록하고 상고이유서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홍 대표가 변호를 맡은 것은 박 의원이 재판을 받으면서도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로서 쟁점 법안을 모두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긴 '공로'를 감안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홍 원내대표는 지난 2000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이른바 '총풍사건'과 2004년 강삼재 전 의원과 관련한 '안풍사건'의 변론을 맡는 등 굵직한 당 관련 소송에 나선 바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