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초대석 <드레스덴 슈타츠 카펠라 초청공연> (MBC 오전11시30분)
드레스덴 슈타츠 카펠라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실황으로 첼리스트 장한나가 협연한다. 주세페 시노폴리 지휘로 바그너의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서곡」,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제1번 C장조」,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E장조」 등이 연주된다. 이 오케스트라는 독일의 고도 드레스덴에서 1548년 창립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시네마천국 <영화로 세상을 읽는다_음모이론>(EBS 오후9시45분)
최근 할리우드 영화 중에서 음모이론을 다룬 몇편의 영화를 살펴보면서 음모이론이란 과연 무엇이고 또 그것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어떤 것인지 영화를 통해 알아본다. 실례로 든 영화는 「왝 더 독」(베리 레빈슨 감독, 로버트 드니로·더스틴 호프만 주연)과 「트루먼 쇼」(피터 위어 감독, 짐 캐리·에드 헤리스 주연).
■영화특급 <크리스토퍼 램버트의 야생화>(EBS 오후10시55분)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으로 글렌 가족과 그의 친구 가족 등 두 가정이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가던 중 차가 과열되어 잠시 엔진을 식히는데 글렌의 아들 리치는 길 한복판에 핀 야생화에 정신이 팔리고 쏜살같이 달리는 차에 리치는 거의 치일 뻔하는 사건이 생긴다. 이윽고 휴게실에 닿은 두 가족. 휴식시간이 끝나고 출발할 무렵 글렌은 리치를 칠 뻔한 차를 발견하는데….
■퍼니 게임(캐치원 오후10시)
영화가 시작되면 헨델과 모차르트의 음악이 펼쳐지다가 갑자기 하드록이 주인공 피터와 프레드의 살인적인 광기를 북돋운다. 이들은 평화로운 휴가를 즐기는 한 가족의 별장에 침입한다. 피터는 이웃의 에바가 보냈다며 달걀 4개를 빌려달라고 한다. 그러나 피터의 행동은 어딘가 이상하다. 달걀을 깨먹질 않나, 달걀을 더 내놓으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신경이 날카로워진 부인은 그들에게 나가라고 요구한다. 이때부터 이들의 태도가 돌변한다. 오스트리아 미카엘 하네커 감독.
■미니시리즈 밀레니엄 <상처>(HBS 오후7시20분)
비오는 날 제이콥이 로텐버그의 집을 찾아와 희생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그의 부인은 자신이 희생자가 되겠다고 하며 문을 열어주고 제이콥에게 살해당한다. 다음으로 제이콥은 가겟집에 들어가 주인에게 희생자가 돼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그도 죽인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