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전화의 가장 큰 용도는 대출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월중 ‘휴대폰 스팸 트랩(trap)’ 시스템으로 유입된 스팸전화 2,144건을 분석한 결과 대출 및 금융관련 스팸 전화가 1,183건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대출광고에 이어 위성방송 등의 고객유치를 위한 스팸전화는 761건으로 35%, 성인광고 스팸전화는 200건으로 9%를 차지했다.
스팸 트랩 시스템은 모든 종류의 음성 및 문자 스팸을 자동으로 저장ㆍ분석할 수 있어 무작위로 대량 발송되는 스팸전화를 조기에 파악해 번호 차단,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