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이 올 2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무배당 라이프 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 플러스'는 전세계의 다양한 지역과 투자 대상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투자 대상 및 지역에 따라 단기채권형, 시스템주식성장형, 선진국 주식혼합형과 아시아 고배당 성장혼합형 등 6개 펀드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 또 매년 12회 이내의 범위에서 펀드나 투입 비율을 바꿀 수 있다. 이 중 시스템 주식 성장형과 아시아 고배당 성장 혼합형의 경우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이 각각 38.15%, 30.75%(지난 15일자 생명보험협회 공시 기준)에 달했다. 이 상품의 경우 특별계정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연금개시 시점의 계약자 적립금은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100%를 최저 보증함으로써 투자 수익률 하락에도 대비했다. 보험가입자는 보험료 완납 이후에도 추가 납입으로 여유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연 12회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해 급전이 필요할 경우 자금관리도 가능하다. 보험가입자는 연금 개시 시점을 45~80세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연금지급방법도 종신연금형ㆍ확정연금형ㆍ상속연금형ㆍ실적연금형 중에서 고를 수 있어 가입자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적립형 보험의 주계약 기본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일 경우 0.5%, 100만원 이상인 경우 1.0%의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ING그룹이 가진 선진자산운용 기법이 총망라된 첨단 금융상품"이라며 "안정적인 투자운용으로 수익률은 극대화하면서도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한 투자손실 리스크는 최소화했기 때문에 노후를 대비하는데 최적"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