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이 해당 기업에 대한 선호도를 무려 4배 가까이 끌어 올리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2005년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프로게임단 후원이 기업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석사 논문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이 논문은 지난 5~6월 메가스튜디오, 세중게임월드 등에 모인 300여명의 프로게임 관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프로게임단 창단이 해당 기업의 인지도를 최소한 2배 이상 높여준다고 분석했다. 창단 이전의 인지도가 ‘0’이라면 게임단 창단 후 인지도는 대기업이 2.11배, 중소기업은 3.07배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게임단 창단 후 기업에 대한 선호도도 ▦대기업 3.97 ▦중소기업 3.86 등으로 모두 4배 가까이 높아졌다. 또 구매 선호도는 ▦대기업 3.42배 ▦중소기업 3.36배나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