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재점검 필요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12일 국회 사회ㆍ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2002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준비에 대한 종합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경기 가평ㆍ양평 지역구 초선인 정 의원은 "우리는 일본과 비교할 때 경기장, 문화ㆍ관광상품, 교통ㆍ숙박 등 모든 부문에서 뒤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외국인들이 경기는 한국에서 보고 문화ㆍ관광ㆍ쇼핑은 일본에서 하는 실속 없는 월드컵대회로 추락할 우려가 많다"며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특히 "월드컵 기간 중에는 원활한 교통과 내ㆍ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인천공항에 각 지역항공이 취항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