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3차대회… 내일 5회 연속 우승 도전
| 김연아가 6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환상적인 스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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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부문 1위
그랑프리 3차대회… 내일 5회 연속 우승 도전
조상인 기자 ccsi@sed.co.kr
김연아가 6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환상적인 스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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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18ㆍ군포 수리고3)가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삼성 애니콜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 특설 링크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김연아는 12명의 출전선수 중 마지막으로 아이스링크에 올라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를 배경음악으로 자신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종합점수 63.64점을 획득해 라이벌 안도 미키(일본ㆍ59.30점)를 4.34점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8일 오후5시부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통해 그랑프리 시리즈 5회 연속 우승몰이에 나선다. 우승한다면 지난달 말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부문 1위 이후 2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이날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내년 2월 밴쿠버에서 열리는 2009 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김연아가 처음 참가,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동갑내기 라이벌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미리 보는 금메달 경쟁’을 펼쳐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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