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위스키업체 애드링턴그룹 한국지사 설립
내년3월 맥시엄코리아 인수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스코틀랜드의 스카치위스키 제조회사인 애드링턴그룹은 기존 수입업체인 맥시엄코리아를 인수, 한국지사를 설립해 내년 3월 31일부터 자사 제품을 직접 유통ㆍ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애드링턴그룹은 고급 싱글 몰트 위스키인 '맥켈란'이 한국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것을 바탕으로 국내 주류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애드링턴그룹이 주요 시장으로 꼽아 직접 운영하는 곳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과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 6개국뿐으로 앞으로 한국시장에서의 꾸준한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애드링턴그룹은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위스키 중 하나인 '페이머스 그라우스'를 생산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프리미엄 싱글 몰트 위스키 '맥켈란'과 '하이랜드 파크', '커티삭'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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