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포스코 6거래일째 올라


코스피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에 비해 5.29포인트(0.32%) 내린 1,653.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주택지표 악화로 하락함에 따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국내 기업들의 3,4분기 '깜짝실적'이 이어졌지만 외국인은 사고, 기관은 파는 기존의 수급 패턴이 지속됐다. 외국인은 1,13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선 반면 기관은 33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 역시 82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신종플루 확산 우려에 의약품이 1.04% 상승했고 운수장비(0.98%), 건설(0.75%)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기전자(-1.60%), 운수창고(-1.21%), 증권(-1.0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삼성전자는 2.26% 하락했지만 LG전자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3·4분기 실적발표에 힘입어 1.69% 상승했다. 현대차도 원·달러 환율 반등과 3·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4.23%나 상승했다. 포스코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0.92% 올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현대백화점도 실적호전 덕분에 2.17% 올랐다. 특히 녹십자는 신종플루 백신 허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7.92% 급등하는 등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