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스포츠 외교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
문화관광부는 28일 오지철 차관 주재로 정례 브리핑을 갖고 국제무대에서 스포츠 외교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포츠외교시스템 정비 및 스포츠외교인력양성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그 동안 스포츠 외교가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등 소수 인력 위주로 이뤄졌고 전담 인력이 절대 부족해 상당한 문제점을 노출한 데 따른 조치.
정부는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국제체육기구 임원과 전직 외교관, 대학교수 등을 망라한 스포츠 인력 풀(Pool)을 구성하는 한편 중ㆍ장기 대책으로
▲어학연수 프로그램 개설
▲외교인력 고급화를 위한 학위과정 지원
▲외국 올림픽위원회 파견 근무 방안 등도 마련했다.
<박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