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4일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이종오 계명대 교수를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 위원장에 대해 “전문성과 능력, 현실감각을 겸비한 개혁성향 인물로, 지난 16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참여센터 본부장을 맡아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략과 주요정책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기용배경을 설명했다. 또 “앞으로 정책기획위를 개편, 중장기 국가정책 개발 등 대통령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자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55세, 서울 출신으로 독일 마르부르크대학에서 사회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계명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