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과 현대차 i20가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유로 NCAP(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의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이 두 모델이 ▦정면 및 측면 충돌시 탑승자 안전 ▦어린이 탑승자 보호 ▦안전 보조 장비 ▦보행자 보호 등 4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개를 받아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쏘울은 지난 3월 한국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해외 시장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을 보인 현대차 i20는 소형차급 시장공략 강화를 위해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현지 고객의 기호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유럽 전략 소형 해치백 모델로 올초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다음달에는 3도어 모델의 유럽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