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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中톈진 공동물류센터 가동
기업 물류비용 절감등 기대
베이징=문성진 특파원 hnsj@sed.co.kr
중국 내수시장 개척의 거점이 될 KOTRA의 톈진(天津) 한국기업 공동물류센터가 27일 문을 열었다.
KOTRA는 이 날 조환익 사장과 신정승 주중 대사, 톈진시 정부 및 세관 관계자와 양국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톈진에서 한국공동물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톈진공동물류센터 개설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 현지에 물류창고를 확보하게 돼 현지 바이어들의 다양한 주문에 신속한 납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물류비용이 줄어들고, 현지 세관의 협조로 통관시간이 단축되며, 중국 바이어들도 재고부담을 덜게 돼 한국 상품 주문이 크게 늘어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KOTRA측은 설명했다.
조 사장은 "수출확대를 위해선 품질과 가격, 브랜드 모두 중요하지만 물류유통이 뒷받침되지 않는 시장개척 노력은 모래 탑 쌓기"라며 "톈진한국공동물류센터 개설로 우리 기업들이 현지법인이나 대리상 없이도 내수시장 진출이 가능해져 대중국 수출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한국기업 공동물류센터는 2004년 유럽시장 공략거점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첫 개설된 뒤 꾸준히 늘여 현재 세계 각지에 13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와 KOTRA는 연내 물류센터를 2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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