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따라 부침이 심한 주택자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국민주택 기금의 보유 대출채권을 유동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주낵산업연구원(원장 이동성)은 21일<안정적인 주택금융 확충 방안>이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분양가 자율화·청약제도 변경 등으로 수급이 불안해진 국민주택기금이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출채권을 유동화, 대출자금이 장기간 묶이는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측은 또 주택복권 조성규모 확대를 위해 복권판매, 당첨확인, 당첨금지급 방법도 바꿔 실시간으로 이를 처리하는 온라인복권을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3/21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