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 텔레콤 사장 CEO 골프실력 최고
남용 LG텔레콤 사장이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골프실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CEO포럼과 리더스홀딩스가 함께 펴내는 경영전문지 '엑설런스'는 최근 국내 100대 기업 CEO 중 52명을 대상으로 골프실력을 조사한 결과, 평균 핸디캡이 14로 비교적 수준급의 골프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남용 LG텔레콤 사장이 핸디캡 7로 최고 실력자로 나타났고, 구자열 LG전선 부회장ㆍ구자준 LG화재 사장ㆍ김호일 현대해상 사장ㆍ허원준 한화석유화학 사장ㆍ이수호 LG상사 부회장ㆍ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 등이 핸디캡 8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이구택 포스코 회장ㆍ김순택 삼성SDI 사장은 핸디캡 12,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14,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15였으며, 강덕수 STX 회장은 25로 52명 중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입력시간 : 2004-10-27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