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0일 서울 당산동 당사 시대를 마감하고 여의도동으로 옮겼다.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지난 2004년 3월 당사를 영등포로 이전하면서 떠난 여의도에 4년 6개월 만에 재입성한 것이다. 새 당사는 여의도 렉싱턴 호텔 후문 맞은 편에 위치한 세실빌딩으로 3층과 4층의 두 층을 당사로 사용한다.
총 140평 규모의 당사에는 당의 핵심 기능이 위치한다. 당 대표실과 최고위원실, 공보실, 브리핑룸이 입주했으며, 나머지 당 운영과 관련한 부서는 열린우리당 당사였던 영등포 한반도전략연구원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