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올 연말까지 장애인 100여명을 입사시키기로 하고, 1차로 47명을 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맺음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장애인에 대한 별도 채용을 실시했다고 이날 덧붙였다.
이번에 입사한 47명은 28일까지 경기도 용인 소재 연수원에서 교육을 거쳐 은평점, 부천점, 만촌점, 동광주점 등 전국 35개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들 직원이 사무보조, 전화ㆍ방송 뿐 아니라 매장에서의 계산과 상품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발령을 냈다”며 “장애인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중증 장애에 해당되는 2급 장애인과 만 45세까지의 인력을 채용하는 등 채용 문턱을 과감히 낮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