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면서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줬다. 저유가에도 올해 호실적을 기록한데다 내년 사업환경도 긍정적으로 전망된 데 따른 조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3일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314억원의 영업손실로 3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3·4분기까지 영업이익 1조6,730억원을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을 보였다.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지난해 말 118.5%였던 부채비율도 올 3·4분기 말까지 87.6%로 끌어내렸다. 순차입금은 같은 기간 7조8,542억원에서 4조3,397억원으로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호실적과 신용등급 상향을 발판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3일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314억원의 영업손실로 3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3·4분기까지 영업이익 1조6,730억원을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을 보였다.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지난해 말 118.5%였던 부채비율도 올 3·4분기 말까지 87.6%로 끌어내렸다. 순차입금은 같은 기간 7조8,542억원에서 4조3,397억원으로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호실적과 신용등급 상향을 발판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