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41분 현재 전날 보다 0.28%(5.37포인트) 상승한 1,933.1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의 반등에 힘입어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수 산업평균지수는 0.6% 오른 1만7,368.5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48%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도 0.38%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69센트(1.94%) 오른 배럴당 36.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 행보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138억원, 기관이 2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8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69%), 의료정밀(1.44%), 전기전자(0.6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0.79%), 전기가스(-0.9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1.39%), 네이버(1.26%), 신한지주(0.8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11%), 기아차(-0.93%), SK텔레콤(-1.08%)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92%(5.83포인트) 상승한 636.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3원50전 내린 1,181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