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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유커, 백화점서 젠틀몬스터·설화수 쓸어담았다

유커, 백화점서 젠틀몬스터·설화수 쓸어담았다

선글라스 젠틀몬스터, ‘머스트해브’ 아이템

젠틀몬스터 월매출 10억원중 절반 유커가 차지


설화수, 중국내 ‘한국 한방화장품 열풍’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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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이후 명동 백화점에 돌아온 중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한국산 선글라스, 화장품, 캐릭터상품 등을 사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내 브랜드 가운데 젠틀몬스터와 설화수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젠틀몬스터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극중 배우 전지현이 썼던 선글라스 브랜드로 유커들 사이에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젠틀몬스터월평균매출 1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유커 소비 덕입니다.

국내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도 중국 내 ‘한국산 한방화장품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한방화장품을 선물한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설화수를 찾는 유커가 더 늘었습니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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