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이르면 연내 시행될 '전면적 2자녀 정책'으로 오는 2050년에는 중국 노동인구가 3,000만명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중국 신경보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왕페이안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부주임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전면적 2자녀 정책으로 노동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노인층 비율은 2%로 줄어들 것이라며 "고령화와 노동인구 감소 문제는 자녀정책 철폐로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인구가 현재 13억6,800만명에서 2030년에는 14억5,000만명으로 늘어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인구가 완만하게 감소해도 2050년 13억8,000만명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다만 왕 부주임은 2자녀 정책 전면시행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11일 중국 신경보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왕페이안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부주임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전면적 2자녀 정책으로 노동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노인층 비율은 2%로 줄어들 것이라며 "고령화와 노동인구 감소 문제는 자녀정책 철폐로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인구가 현재 13억6,800만명에서 2030년에는 14억5,000만명으로 늘어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인구가 완만하게 감소해도 2050년 13억8,000만명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다만 왕 부주임은 2자녀 정책 전면시행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