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의 친환경차 모터의 성장성이 부각 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30일 S&T모터스의 목표가를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GM의 신형 스파크에 연간 150억원 규모의 계기판을 공급하고 2016년 초부터는 중국 장안기차에 연간 50억원 규모로 Shock Absorber를 납품할 계획”이라며 “현대·기아향 DCT 모터는 현재 4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이 80만대로 확대되면서 늘어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 “2016년 상반기 현대차 그룹이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을 출시하면서 핵심부품 공급사인 S&T모티브의 친환경차 모터부문의 성장성이 부각 될 것”이라며 “거래처도 다변화 되고 고부가 아이템도 확대되면서 2018년까지 고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