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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출시한 차종이 없어 고전 중인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3월 중형 세단 '탈리스만'을 비롯해 2~3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고토 회복에 나선다. 신차가 출시되는 내년을 대반격의 해로 정한 르노삼성차는 전국 전시장의 내·외부 인테리어를 전면 교체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판매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11일 성남시 분당구 르노삼성차 분당오리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월 탈리스만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부산 공장에서 조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신차 출시를 앞두고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 전시장을 전면 리뉴얼한다. 지난 2000년 설립 때부터 사용해오던 블루 컬러를 르노그룹의 상징색인 옐로우 컬러로 바꾸는 등 새로운 SI(Shop Identity)를 적용한다.
/성남=성행경기자 sain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