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6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컨벤션벨라지움에서 진행된 ‘제 10회 자원봉사자의 날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 ‘201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기업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등 제주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해 온 계층별·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들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공공기관의 추천을 통해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신라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및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2호점 오픈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제주도에서 보말, 황게 등 특산 식자재를 활용해 특색 있는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올레길 등 제주도 일주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먹거리 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얻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임직원의 나눔과 실천 뿐만 아니라 도청, 교육청, 자원봉사센터, 중소기업지원센터, YMCA 등 여러 공공기관들의 도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자원봉사자대회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와 기업,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상으로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전후해 실시되고 있다. hanjeha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