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카드 사업(스마트카드+COB)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스마트카드 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5.7%가 증가한 2,4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스마트카드 사업은 작년에는 중국, 올해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액 성장을 보였다”며 “내년부터는 인도·중남미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년부터 중국에서 신규 발급되는 카드는 의무적으로 마그네틱이 아닌 IC칩을 기반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중국관련 매출액 성장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