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면접 필승 전략] 기본 정보는 알고 갑시다

회사의 대표 제품은 무엇입니까… 회장·사장님 이름은 무엇입니까…

입사 지원자라면 면접 보기 전에 반드시 지원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야 한다. 그러나 상당수의 구직자들은 기업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묻지마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구직자 3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구직 활동 중 입사 지원할 기업의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지원하는가'라는 물음에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가 42.86%나 됐다. 전혀 모른다고 답한 구직자도 4.29%로 나타나 구직자 절반이 기업 정보를 잘 알지 못한 채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기본적으로 알고 가야 할 기업정보를 살펴보자.

가장 기본은 회사의 연혁과 회장 또는 사장의 이름이다. 더불어 기업의 인재상과 사훈, 사시, 경영이념, 창업정신 등도 기억하자. 세부적으로는 회사의 주력 상품과 그 특색, 업종별 계열 회사의 수, 해외 지사의 유무와 그 위치, 신제품에 대한 기획 여부 등도 알아두는 게 좋다.

더불어 그 회사를 평가할 수 있는 장단점과 회사의 잠재적 능력 개발에 대한 조언을 할 수 있다면 자신을 기억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높다. 업계 동향 및 현재 이슈와 전망도 고민을 해두자.

최근 면접은 크게 3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합숙면접이다. 합숙면접에서는 면접의 모든 절차가 들어있다. 지원자의 편안한 모습을 유도해 소통능력, 협동심, 리더십, 적극성 등 감춰진 성향을 판단한다. 동료 지원자를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고 동반자로 생각하며 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저녁시간에 식사를 함께 하거나 맥주를 한 잔 하는 경우에는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어필하는 것도 좋다. 너무 딱딱한 모습보다는 합숙 자체를 즐기되 일반 면접보다는 조금 릴렉스한 모습으로 임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세종=황정원기자

도움말=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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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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