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찬(사진) 전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8일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조용히 치러졌다.
이날 추모식은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 등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그룹은 다만 9일 직원들이 이 전 명예회장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 과천 코오롱 본관과 경북 구미공장에 별도의 추모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전 명예회장은 지난해 11월8일 노환으로 별세했으며 고(故) 신덕진 여사와 사이에 1남5녀를 뒀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