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11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동안 전시, 체험·탐방, 학술토론, 임산물 시장,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지리산 자락 산청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버섯산업 국제세미나, 지리산 동남권 입업 발전 토론회 등 관련 학술행사가 열리고, 약초교실 등 시민강좌도 마련된다.
또한 산림생태탐방, 숲 밧줄 놀이장, 어린이 자연놀이 체험과 목공교실 등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이순욱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산림박람회는 임업인과 산주,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라며 “구절초가 피어있는 가을정취와 함께 산림문화?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