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네이버 웹툰, 중국 인기 힘입어 해외 판권 수출 발벗고 나선다

'기기괴괴' 中 영화사와 판권 계약

네이버가 지난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만화축제에 약 5만명이 네이버 웹툰관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해외 판권 수출에 팔을 걷었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당시 웹툰관 웹툰뷰박스에 설치된 웹툰 '기기괴괴(작가 오성대)'중 '성형수' 에피소드가 중국 제작사와 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기기괴괴는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의 웹툰이다. 특히 네이버 웹툰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권 수출이 증가세에 있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수출에 나설 것이라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2013년 이후 현재까지 24건의 2차 저작물 판권 계약이 체결됐다. 분야도 출판·영화·드라마·애니매이션 등 다양하고, 지역 역시 북미·유럽·일본 등으로 넓다. 제공하는 언어도 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 당시 영어와 중국어로 제공되던 '라인웹툰'은 현재 태국어와 인도네시아어까지 제공 언어를 확대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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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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