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분별 매출을 보면 신차부분인 BMW가 3,334억원, MINI가 매출 671억원을 달성했고 중고차부분인 BPS(BMW Premium Selection)가 186억, AS부분이 47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BMW는 21%, MINI는 37%, 중고차부분은 18%, AS부분은 22% 증가한 수치이다. 순이익을 보면 신차부분에서 BMW는 전년 동기대비 순익이 약 30% 감소한 반면 MINI는 전년동기 4억 적자였던 것이 올 3분기 4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AS 사업부 순이익이 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67.5%를 나타냈다.
차량 판매 대수 기준으로는 2014년 3분기 7,818대 대비 약 20% 성장한 9,360대 (BMW 6,106대, MINI 2,073대, BPS 1,181대)를 올 3분기에 판매 했다.
회사 관계자는 “ 올 9월 출시한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등 신규모델 출시로 인한 신차효과로 상반기 대비 매출 및 손익 부분에서 크게 성장했고 10월에 출시한 New 7 시리즈의 영향으로 앞으로 매출 및 손익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MINI의 경우 순익도 흑자로 전환했고 이는 MINI가 작년 신모델 출시 이후 올 해 본격적으로 신차효과를 보고 있는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고 전했다. 또 “ 수입자동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입 중고차와 AS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중고차사업부(BPS)와 AS사업부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 기대된다”며 “중고차 시장의 성장은 타브랜드 수입중고차 알선 및 매매를 하는 자회사 DAFS의 올 3분기 누적 매출 51억을 기록해 작년 3분기 누적 매출 19억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고 덧붙였다.
금융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경우 3분기 기준 약 875억원의 대출 채권이 발생했고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1.5배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3분기에는 1억2,000만원의 순이익 흑자가 발생해 3분기 누적손실은 10억으로 줄어들었고 전년동기대비로는 70% 손실폭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도이치파이낸셜 관계자는 “올 3분기까지 금융 발생액이 크지 않지만 대신 수익성이 높은 상품 위주로 취급하고 있어 내부수익률은 높게 형성되고 있고 도이치파이낸셜은 현재 자본 확충을 준비 중에 있으므로 이를 완료한 후에는 영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까지 적자폭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으며 자본확충 후 취급액이 늘어나면 손익은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