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의 눈물샘이 마를 새가 없습니다. 지난해 일어났던 세월호 참사의 상처가 아직 아물기도 전에 파리 테러 소식이 우리의 일상을 덮쳤습니다.
그러나 마냥 울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아픔을 위로하고 서로 다독이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바로 ‘추모 심벌’이 필요한 때죠.
전 세계적으로 참사에 대처하는 ‘추모 심벌’들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모양과 색을 가지고 있지만, 의미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우리가 하나라는 바로 그 사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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