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휴니드, 미국 록크웰콜린스와 손 잡는다

항공전자 장비사업 협력 MOU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항공전자장비 제조업체와 사업 협력에 나선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22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항공 전자장비 제조업체인 록크웰 콜린스(Rockwell Collins)사와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가 개최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의 휴니드 전시부스에서 록크웰 콜린스사의 아시아 총괄 부사장인 제임스 워커를 비롯한 휴니드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해 각서는 소형민수헬기(Light Civil Helicopter, 이하 LCH)와 한국형 기동헬기(Korean Utility Helicopter, 이하 KUH) 사업 등 국내 항공기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양사간에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특히 록크웰 콜린스사가 보유한 항공전자 장비와 전문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 분야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종석 대표는 "전세계 항공시장의 양대 산맥인 보잉 및 에어버스와의 협력에 이어 이번 록크웰 콜린스사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휴니드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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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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