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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위원이자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이혜은(사진) 동국대 교수가 이코모스 대표 자문위원으로 선출됐다.
아시아권에서 이코모스 자문위원회 대표위원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이 교수가 지난달 26∼2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이코모스 연례총회에서 110개 국가위원회와 28개 학술분과위원회를 대표하는 자문위원회 대표위원으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이코모스 자문위원회는 각 국가위원회와 학술분과위원회의 활동을 조직화·활성화하고 이코모스 내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문화재청은 "이 교수가 지난 9년간 이코모스 집행위원으로 활동한 경력과 이코모스와 관련된 국제 활동을 활발히 한 점 등을 인정받아 대표 자문위원으로 선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