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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부동산 중개 거래 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패키지 서비스를 10일 선보였다.
'소호(SOHO) 부동판팩'이라는 이 서비스는 우선 부동산 거래에서 계약서 작성 시 본인 혹은 대리인의 신분을 휴대폰 실명인증을 통해 확인해주는 점이 눈에 띈다. 신분증만으로 해오던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한 것이다. 부동산 안전문자를 통해 고객에게 미리 공인중개사가 방문할 시간과 중개사 사진 등을 문자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외근이 잦은 중개압소의 특성을 고려해 사무실에 '열림 감지센서'를 장착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간판과 실내 조명 등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솔루션도 포함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부동산 매물 중개솔루션 주요 업체인 넥스텝코리아, 에셋메이커와 스마트 부동산 솔루션 사업 추진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는 부동산 웹 팩스 서비스도 추가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U+LTE무전기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앱을 이용하면서 좀 더 세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에 음성을 결합한 서비스를 추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운드콘은 남성, 여성, 공손, 코믹 등 총 4가지 버전이 제공된다. U+ LTE무전기 가입자 30만명 돌파와 사운드콘 기능 적용을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신규 가입자 중 100명에게 버거팅 와퍼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