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강동권 ‘체류형 휴양문화’로 개발 추진

울산 강동권이 사계절 체류형 휴양문화 거점으로 추진된다. 기존 가족형 휴양마을에서 현실성 있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울산시는 10일 시청에서 ‘강동권 개발 마스터플랜 및 투자유치 전략수립(변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지난 3월 착수, 7월 중간보고, 11월 시민 설명회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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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관광객의 트렌드를 반영해 문화예술적 가치가 접목된 테마시설, 숙박, 상업시설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방휴양, 의료휴양, 문화예술 체험, 레저힐링,문화예술 체험, 테마상업, 테마숙박 등으로 지구를 구분해 체류 및 휴식 공간, 문화시설 등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종전에는 건강휴양, 허브테마, 연수여가, 테마파크, 워터파크, 복합 스포츠, 타워콘도, 청소년수련 등 8개 지구로 개발할 계획이었다. 이 가운데 테마파크 지역에는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 등의 공공시설을 계획했다. 울산시는 강동관광단지를 온천지구, 산악관광지구, 산하지구, 해안지구로 나눠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동지역은 바다, 산악, 도시자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활용과 최근 변화된 관광여건을 능동적으로 대처해 강동권 개발사업의 새로운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울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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