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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s_1744_img0[1]](http://newsimg.sednews.com/2015/10/12/1KL4AA6239_1.jpg)
신용보증기금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저리 자금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C-Plus(Credit Plus)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C-Plus 보증'은 신용도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 만기 장기보증서를 발급한 뒤 매년 5%포인트씩 보증비율을 낮추는 것으로 중소기업은 이 제도를 이용하면 보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3년 만기가 도래한 경우 다시 3년 만기 대출을 재취급할 수 있어 최대 6년간 이용할 수 있는 장기 여신 제도다.
기업은 이를 통해 매년 대출금 연장 심사나 상환 부담 없이 최대 6년간 장기여신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은행은 기업평가 능력을 강화하면서 신용대출을 확대할 수 있다. 또 신보는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차감하고 신한은행은 적용금리를 0.7%포인트 이상 우대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0.2% 포인트를 3년간 지원해 장기여신 실행에 따른 가산금리 적용을 배제하기로 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신용도가 향상된 기업이 민간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시장여건을 조성해나가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미래가치가 우수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창조금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i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