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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이종목] LG이노텍, 스마트카 부품 기업으로 도약-삼성증권

LG이노텍이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카 부품업체로 전환되는 초기 과정에 있있으며 정보통신(IT) 업종 내에서 주가 프리미엄이 지속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25일 보고서에서 “지난 두 달간 동사의 주가는 14% 상승했지만 여전히 IT섹터 내 동사의 주가 프리미엄의 확대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스마트폰 부품 기업에서 스마트카 부품 기 업으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엑츄에이터 (모터)가 결합된 동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자율 주행 관련 기술과 운전자 보조 시스 템(ADAS)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향후 스마트카와 관련한 산업 업데이트나 LG 그룹의 행보들이 동사의 주가 프리미엄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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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카메라모듈과 통신모듈 분야에서 동사의 많은 경 험과 레퍼런스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고객사의 입장에서 보면 기술 도입의 초창 기에는 가격보다는 검증된 기술이 우선 순위이고, 자동차 산업에서 선점 효과는 우수 한 진입 장벽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카 시대에서 신생 자동차 업체가 나타난다면 검증 된 부품의 진입장벽 형성 메카니즘은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러한 포지션 이 주가 프리미엄의 원천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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