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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GKL, 복합리조트 사업 포기로 단기 조정 불가피-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2일 GKL에 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혔던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포기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25% 끌어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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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의 예상 성과를 앞으로의 실적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업 포기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은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사업 추진 중단으로 GKL의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이 사라져 주가수익비율(PER)을 18배로 낮췄다”고 밝히며 단기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GKL이 카지노 매출의 구조적인 성장 흐름은 계속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카지노 매출의 구조적인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사업 중단으로 유보된 순현금을 이용해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 노력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주주친화정책 차원에서 배당 성향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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