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638.25대1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3일 유앤아이의 일반투자자 배정 공모주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30만주 모집에 1억9,147만4,260주가 몰려 638.2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8,721억원이 몰렸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유앤아이는 척추 고정장치와 골절치료장치 등을 생산하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조기업으로 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등록한다.
금호HT의 공모 청약 열기는 유앤아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지근'했다. 금호HT의 공모 청약에는 89만9,190주 모집에 2,955만8,540주가 신청해 32.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1,478억원이 들어왔다. 1988년 설립된 금호HT는 금호전기의 자회사로 자동차용 전구와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LED 모듈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30%)를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액 1,79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거뒀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