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원화가치가 내년 말까지 12% 떨어져 원달러환율이 1,300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스 레데커 모건스탠리 글로벌 외환투자전략부문장은 “다음달 3일 ECB가 강력한 추가양적완화에 나서면 유로화가 약세가 되면서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RBC캐피털마켓은 내년말 원달러환율이 1,310원, 코메르츠방크는 1,300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와의 상대가격에 의해 결정되는데, 유로화의 추가 약세는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원달러환율 상승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