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이란 교역, 투자 지원센터가 개소했다.
25일 기획재정부는 정부, 관련 공공기관, 은행이 함께 근무하며 이란과의 원활한 교역 및 투자를 지원하는 센터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1층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은행, 우리·기업은행,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전략물자관리원 등 관련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기업들의 문의사항을 원스톱으로 상담, 해소하고 이란과의 교역 및 투자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해결한다. 또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제도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해 향후 이란과의 교역 및 투자 증진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이란시장 선점을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란을 방문하고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우리도 기업, 정부가 합심해 이란 경제제재 해제가 ‘제2의 중동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 일요일은 휴무다. 문의사항이 있는 국민, 기업인은 전화상담(02-3701-6332)을 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면 유관기관 직원들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7일이후에는 센터 웹사이트(www.irantrade.co.kr)가 열려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