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1.5%, EU의 성장률은 1.8%로 각각 집계됐다.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4분기에 0.5%로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들어 정체로 돌아섰다. 이는 유럽경제의 견인차인 독일 경제가 2·4분기 0.4%에서 3·4분기와 4·4분기 연속 0.3%로 주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중국 경제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고 유가 하락으로 신흥국 경제가 타격을 받은 것도 유로존 성장률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능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