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8일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22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 개좌 개설 서비스의 인증 방식은 영상통화와 다른 금융기관 계좌 등 2가지다.
이는 비대면 계좌 개설 전용 앱인 ‘스마트데스크’를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진행할 수 있다.
영상통화 방식으로 본인을 인증하려면 신분증 앞면을 촬영한 뒤 1분 가량 소요되는 확인 절차를 거쳐 신한금융투자 고객센터의 전화를 받으면 된다.
다른 금융기관에 있는 계좌를 통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계좌번호를 앱에 입력한 뒤 소액(1,000원 이상 1만원 이하)을 이체해야 개설이 완료된다.
계좌 개설 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환 신한금융투자 스마트사업본부장은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거래와 지점 업무, 종합 자산관리에 이르기까지 한 번에 모바일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