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6%보다는 높지만 시장예상치 1.9%에는 못미치는 것이다.
1월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5.3% 하락해 시장 예상치(-5.4%) 보다는 폭이 적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임금 상승이 서비스물가를 끌어올렸다”면서 “소비자물가는 추운날씨와 춘제(春節·설)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3%다. /최용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