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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가중되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가 18일 서울 송파구 본원 내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국내 웹사이트에 대한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상황을 심각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당정협의에서 북한이 사이버공격 등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앞서 지난 7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직후 사이버위기 경보를 주의(3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고 군도 정보작전 방호태세인 '인포콘'을 '향상된 준비태세' 단계인 3으로 한 단계 격상한 바 있다. /이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