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 아이폰6·6+ 9만원 인하

아이폰6S 출시 앞두고 가격 조정









[사진자료]KT, 국내 최초 VoLTE 로밍 무제한 출시1
KT는 14일 한국과 일본에서 음성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VoLTE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KT 모델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관련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오는 23일 애플의 아이폰6S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10월부터 팔고 있는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출고가를 통신사 중 유일하게 9만원 가량 내렸다.

KT는 14일 아이폰 6 16G 모델은 78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64G 모델은 92만4,000원에서 83만3,800원으로 출고가를 내린다고 밝혔다. 대화면 아이폰6 플러스 16G는 89만9,800원에서 80만9,600원으로, 64G는 105만6,000원에서 96만5,800원으로 저렴해졌다.

이날 데이터 로밍뿐만 아니라 음성 로밍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했다. KT는 세계 최초로 국가간 양방향 '음성 롱텀에볼루션(VoLTE) 로밍' 기술을 일본 NTT 도코모와 상용화한 것을 기념해 일본에서 음성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VoLTE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요금은 24시간 기준 1만원이다. 다만 삼성 갤럭시 노트5, 삼성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LG V10 등 관련 기술이 적용된 휴대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KT는 이날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함께 경기 판교 아이앤씨빌딩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두 회사는 KT가 보유한 IoT, 빅데이터 등 ICT 기술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전력선통신(PLC), 와이파이 등 통신기기 제조기술을 융합해 IoT 기반 에너지 효율화·스마트그리드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윤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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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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